개발/TIL

[TIL#3] 내일배움캠프 미니 팀 프로젝트 회고

서해쭈꾸미 2024. 4. 19. 12:25

내일배움캠프 국비 교육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진행한 팀프로젝트가 끝났다 !

우리 조는 전공자 1명과 비전공자 4명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개발을 처음해본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시행 착오도 많았지만, 목표했던 것을 모두 성공적으로 끝내서 너무 만족한다.

 

우리조 방명록 (우측 상단은 팀원들 이름이 있어서 모자이크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일동안 진행되었다. 팀원들 모두 각자 알아서 할 일 찾아 계속 열심히 해주어서 발표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원 운이 너무 좋았다. 너무 고마운 팀원들..🥰 첫 프로젝트라 엄청 복잡한 건 아니었고, CRUD기능을 구현해 간단한 팀 소개 및 자기소개 페이지를 만든거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해서 팀 프로젝트를 하나 끝내니까 뭔가 뿌듯하다..

 

F 80%인 나는 이거 보고 눈물흘릴뻔 했다ㅜ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해결한 방법, 느낀 점

 

팀으로 개발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어서 팀 프로젝트 기간동안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다.

 

1. 깃허브 데스크탑 사용시 코드 충돌 문제

 

  깃을 처음 사용하다보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깃허브 데스크탑에서 코드를 pull/push 하는 과정 중 잦은 충돌이 발생하였다. 충돌 방지를 위해서 팀원들과 작업 내용을 상시 공유하며, 현재 작업 중인 페이지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해가며 코드를 추가하고 수정해 나갔다. 그럼에도 충돌이 발생했을 때는 필요한 코드를 세심하게 검토하여, 어떻게 코드를 merge할 지에 대해 서로 도와가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2. 커밋의 중요성

 

  여러 사람들이 코드를 수정, 추가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이전 작업 분으로 되돌아가야 할 때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커밋을 잘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깃허브 데스크탑을 사용하여 이전에 커밋해두었던 히스토리로 쉽게 롤백할 수 있는 방법을 이번에 새로 알게 되었다. 추후에 블로그에 정리해서 글을 올릴 예정이다.

 

 

3. 기획의 중요성

 

  처음에 어떤 기능을 구현할지 목록으로 적어두고 작업을 시작했어야하는데 페이지의 디자인 틀과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능 몇가지만 Figma에 기록해두고 페이지가 작동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이 후에  추가적인 기능을 생각나는 대로 구현하려다 보니 기존에 만들었던 부분이 틀어지거나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자주 수정을 하게 되었고 시간도 지체되고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로 인해 사전 기획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고,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시간을 충분히 들여 페이지의 작동방식에 대해 생각해본 후, 기능 구현 목록을 다 미리 적어두고 작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협업 시 미리 정해야하는 것들 (id, class의 이름 통일 / 폴더 구조 / 페이지 대표 색상, 아이콘 등 공통 스타일 통일)

 

  프로젝트 진행 시 팀원들과 섹션별로 페이지 작업을 나누어 진행하였다. 프로젝트 초기에 만들 id와 class의 이름을 정해두지 않아서 코드를 합칠 때 헷갈렸고, 많은 수정이 필요하였다. 이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 시작 전에 명명 규칙을 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사이트 전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스타일(예: 배경색, 홈 아이콘, 경로/폴더정리 등)을 미리 정하지 않아 추후 페이지마다 들어가서 많은 수정 작업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작업이 또 딜레이 되었다. 이런 경험을 하고나니, 가장 먼저해야 할 작업과 나중에 해도 되는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소통의 중요성

 

 다 같이 회의 및 작업을 하다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나 모르는 점이 있다면 정확히 숙지 될 수 있도록 다시 물어보거나, 본인이 어렵고 모르는 부분을 공유하는 등 팀원들과 정확히 소통을 해줘야만 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작업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다보니 자리를 비우거나, 회의시간에 늦거나, 회의에 참석 할 수 없으면 팀원들에게 일정 공유를 필수적으로 해주며 팀원들의 시간도 소중하게 생각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KPT 회고

 

팀 프로젝트가 끝난 후, 팀원들과 KPT 회고를 나누었다. KPT 회고란, Keep / Problem / Try 회고로 우리팀이 잘하고 있는 점은 계속 가져가고(Keep), 문제점(Problem)에 대해 얘기 나누고 어떻게 고쳐나갈지(Try) 하나씩 작성하여 서로 얘기를 나누는 회고방식이다.

 

확실히 이러한 방식으로 회고를 진행하니 의견을 확실하게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아래는 우리조가 KPT 회고 한 것을 팀장님이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주신 것이다. ㅎㅎ

https://velog.io/@wldnfl/0419KPT

 

0419KPT

: 잘하고 있는 점. 계속 했으면 좋겠다 싶은 점1\. 미약하나마 알고 있는 지식의 재활용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2\. 계속된 검색과 검색과 검색. 덕분에 배워가는 것이 많다. 알고 있는 지식의 가

velog.io

 

 

이번 팀원분들 너무 좋았는데 이제 흩어져야해서 너무 아쉽지만.. 다음 팀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 !

살려조 팀원분들 너무 고마웠습니당 또 만나길❤️